Ⅰ. 일본고전문학 원씨물어(겐지모노가타리)와 자식부겐지 모노가타리(源氏物語)의 작자는 무라사키시키부(紫式部)(973~1019)이다. 이 시대의 여성 전반에 대해서 말할 수 있는 것이지만, 당대 일류의 인기인 작가였던 그녀조차 진정한 이름이나 태어나고 죽은 해조차 분명하지 않다. 무라사키시키부
Ⅰ. 일본고전문학 원씨물어(겐지모노가타리)의 작가 자식부
1. 자식부의 출생
자식부는 등원위시의 딸로, 그 출생년도에 대해서는 정확히 알려진 바가 없으나, 아버지 위시의 결혼시기와 형제의 출생일을 기준으로 나눈 설과, 『자식부일기』의 대목을 추측으로 역산한 설에 의해 대략 천록원년(730
Ⅰ. 일본전통문화(일본전통, 일본문화) 교겐
중세 일본에서 생겨난 교겐은 노[能], 분라쿠[文樂], 가부키[歌舞伎]와 함께 일본 4대 연희의 하나이다. 교겐과 노를 합해서 노가쿠[能樂]라고 하는데, 이 명칭은 메이지시대[明治時代] 이후에 사용된 것이며 그 전까지는 사루가쿠[猿樂]라는 이름이 정식 명
I 작품정보
1. 겐지모노가타리란?
여류작가 무라사키시키부[紫式部:978∼1016]가 지은 것으로 황자(皇子)이면서 수려한 용모와 재능을 겸비한 주인공 히카루 겐지[光源氏]의 일생과 그를 둘러싼 일족들의 생애를 서술한 54권의 대작이다. 이 작품은 3부로 나누어지며, 1부는 기리쯔보[桐壺]에서 후지노
겐지모노카타리> 역시 무라사키시키부라고 하는 궁녀에 의해 쓰인 작품이다. 한국의 <구운몽> 과 일본의 <겐지모노가타리> 는 여성의 지위가 결코 높지 않았던 사회에서 여성의 문학적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상대적인 시기의 유사성을 가지고 있고 동시에 두 작품은 한쪽은 ‘어머니’ 한쪽은 ‘궁녀’
모계사회에서 시작하였지만 시간이 지남에 따라 여성의 지위가 낮아진 원인은 무엇이며, 그 속박 받는 사회에서도 진취적이며 호방한 여성들은 없었는지, 이를 일본 여성의 보편적인 결혼과 이혼이라는 과정 속에서 탐구해 보도록 하겠다. 그리고 게이샤들의 삶을 조명해봄과 동시에 현대 일본 미디어
1. 『源氏物語』
여류작가 무라사키시키부[紫式部:978∼1016]가 지은 것으로 황자(皇子)이면서 수려한 용모와 재능을 겸비한 주인공 히카루 겐지[光源氏]의 일생과 그를 둘러싼 일족들의 생애를 서술한 54권의 대작이다. 이 작품은 3부로 나누어지며, 1부는 기리쯔보[桐壺]에서 후지노우라하[藤裏葉]까
Ⅰ. 일본문학과 겐지 모노가타리(겐지이야기, 원씨물어)
中古시대의 시작인 헤이안 천도 이후 약 100년간은 일본에서 흔히 `국풍암흑(國風暗黑)`의 시기로 얘기되듯이 대륙문화가 존중되고 한시문이 성행하였다. 그러다가 견당사의 폐지로 대표되는 대륙과의 단절이 고착화되면서, 차츰 일본 고유의
일본문학은 원시사회의 제사나 종교적인 행사와 결부되어 발생했다. 고대 일본민족에게는 문자가 없었으므로 문학은 구송적(口誦的)인 형태로 발생·성장해왔으며 6세기말에서 7세기초에 대륙으로부터 한자가 들어오고 표기방법이 발전하면서 기재문학의 시대가 열려 현대에까지 이르게 되었다. 따라
(1)호색일대남의 줄거리
4권 28장까지의 전반부는 조숙한 유노스케의 유년시절부터 시작되는 방탕생활을 그리고 있는데, 19세에 아버지로부터 의절당하고 에도·고쿠라·시모노세키 등 각지를 돌아다니며 곳곳마다 호색 생활을 체험하다가 다시 의절이 사면되고 막대한 유산을 상속하는 데까지의 이